하와이에서의 기본적인 상식과 팁 2편

지난 1편에 이어서 하와이에서 아주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생각지도 못하고 넘어가거나 자칫 비매너이거나 알아두면 좋은 상식이나 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목차
∮ 어린에 관해서 엄격한 주법
∮ 베란다에서 빨리를 말리면 안됨
∮ 해변에서 하면 안되는 행동
∮ 하와이에서 BYOB(Bring Your Own Bottle)로 편하게 술 한잔
∮ 물건 구입 시 반품 OK, 하지만 상품권 환불에 주의
∮ 구입한 직후에 가격이 낮아졌다면, 차액은 반환 가능
∮ 마지막 날 짐을 쌀 때 주의
∮ 해변으로 갈 때 호텔의 비치백 등 챙기기

 

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 수영장에서의 선셋

 

◈ 어린이에 관해서 엄격한 주법

12세 이하의 어린이를 보호자 없이 방치하는 것은 법률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잠깐 자리를 비운다고 해서 호텔 방이나 차 안에 아이를 혼자 두거나 절대 금물입니다.

 

 

◈ 베란다에서 빨래를 말리면 안 됨

라나이(베란다)의 의자 등에 수영복이나 빨래를 말리는 것은 경관을 해치는 관계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세탁물이 많다면 호텔의 객실 혹은 공용 세탁실이나 빨래방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간단한 빨래는 욕실에 있는 수납식 빨랫줄을 이용하면 됩니다. 오래 숙박할 예정이라면 한국에서 빨래집게 몇 개를 챙겨가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질무렵 비치 바 (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

 

◈ 해변에서 하면 안 되는 행동

해변에서 건배를 나누고 싶을 때가 있겠지만, 공공장소에서 음주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싶다고 해변 근처에 있는 바에서 분위기를 즐기면 됩니다.

 

 

◈ 하와이에서 BYOB(Bring Your Own Bottle)로 편하게 술 한잔

하와이는 주류 판매 면허 취득이 어려워서 외부에서 산 술을 반입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이 있습니다. 반입료는 무료이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내가 먹고 싶은 술을 가져가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이득입니다.

 

카일루아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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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건 구입 시 반품 OK, 하지만 상품권 환불에 주의

구입 후 90일 이내에 영수증을 지참하면 반품할 수 있는 가게가 많으며, 불량품이 아니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가게(유명한 브랜드보다는 로컬 가게)에 따라서는 환불이 아니라 가게 전용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경우도 있으니, 반품 규정을 잘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 구입한 직후에 가격이 낮아졌다면, 차액은 반환 가능

구입한 상품이 일정 기간 내에 할인할 경우 영수증을 보여주면 차액만큼 반환해주는 "Price Adjustments"는 유명 브랜드와 백화점에서 주로 시행 중인 제대로, 환급 기간 등 자세한 조건은 가게마다 다르기 때문에 영수증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라나카이 비치

 

◈ 마지막 날 짐을 쌀 때 주의

대부분의 항공사 규정상 일반석의 위탁수화물은 개당 23kg 이하의 짐을 2개까지 무료로 부칠 수 있습니다(항공사에 따라 다름). 하와이 특산물인 꿀이나 잼 등은 유리병에 담겨 있기 때문에 몇 개 담으면 금세 중량이 초과하기 때문에 항공사에 중량 초과금을 내기보다는 ABC 스토어 등에서 바퀴 달린 가방을 구입하거나 마지막 날이 다가오기 전 짐이 많다고 생각된다면 미리 와이키키에 있는 로스(Ross Dress For Less)나 노드스트롬 랙(Nordstrom Rack)에 가서 캐리어를 저렴하게 구입해서 짐을 2개로 분리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해변으로 갈 때 호텔의 비치백 등 챙기기

하와이 대부분의 호텔은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해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치타월, 생수 등이 들어있는 비치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나아가 비치 의자나 파라솔, 바디보드(부기보드), 스노클링 장비 등을 무료로 대여해주기도 하므로 체크인 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바쁜 일상 중에 블로그를 방문하여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